아가씨란 영화에 대해서 크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. 박찬욱은 충분히 훌륭한 감독이지만 내가 선호하는 감독은 아니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. 하지만 새 발견을 한 느낌이다. 박찬욱의 명성에는 그에 따른 이유가 있었다. 박찬욱의 팬이 됐고 추가로 김태리라는 신인 배우의 팬이 되었다. 성형으로 미인이 된다는거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은 없지만, 자연미인이 더 좋은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. 김태리는 그런 점에서 더 예쁘게 느껴지기도 한다. 하지만, 단순히 외형적인 모습을 보고 좋아진건 아니다. 정말 인생배역이라는 말이 이럴 때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. 과연 김태리의 역할을 김태리만큼 소화 가능한 배우가 얼마나 있을까 다른 몇몇 배우의 연기를 대입해서 보면 김태리에 미치지 못할거라고 생각한다. 영화 중간중간에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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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8. 19. 14:08